---썬더포스2---
장르: 슈팅 용량: 4M 제작사: 테크노소프트 발매시기: 1989
리뷰 작성: 메탈코어 [kdhforce@gmail.com]
썬더포스라고 하면 예전부터 게임좀 한다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주 들어봤을 단어다.
테크노소프트의 대표 작품이자 기종을 불문하고 최고의 슈팅시리즈로 정평나있는 썬더포스...
이러한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은 썬더포스의 진정한 시작은 바로 이 썬더포스2이다.
근데...2가 최초라면 1은 없단말인가?
(근래에 새로알게된 사실인데 썬더포스1은 일본내수용 PC로 83년 말에 등장하였다고 한다)
썬더포스2는 이미 후속 시리즈의 기본적인 틀이잡힌 작품으로 모든시리즈는 바로 이 작품의 시스템과 동일하며...
다만 2의 경우는 썬더포스1의 기본시스템이었던 횡스크롤 스테이지까지 존재...
횡스크롤,종스크롤 두종류의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물론 썬더포스 답게 종스크롤이나 횡스크롤이나 할거 없이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동시에 상당한 난이도 또한 보여준다.
횡스크롤 모드의 경우는 단순한 강제 스크롤이 아니라 상하좌우 이동이 가능한 자유도 높은 형태이며...
(예전 MSX에서 날렸던 남코의 보스코니안을 연상시키면 어떤형태인지 알 수 있을 겄이다)
특히 종스크롤의 경우 손의 땀을 쥐게 만드는 연출과 난이도가 돋보인다.
이작품 이후의 모든 썬더포스 시리즈는 종스크롤 전용게임이다.
문제점이라면 옛날 게임답게(?) 난이도의 경우...무식하게 어렵다는 겄으로 번개같은 순발력은 기본이요...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적들의 기급 공격들도 모두 암기해야만 한다.(덕분에 긴장감은 대단하다)
친절하게도(?) 죽으면 그 자리에 바로 이어서 기체가 다시 나오는데 이때 무적시간이 상당히 길다.
바로 이 무적시간을 얼마나 알차게 이용하느냐가 클리어의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
---마치며---
이당시 한창 뛰어난 제작사로 떠오르면서 대활약했던 테크노소프트가 이제는 꽤 오래된 제작사가 되었으니...
지금보면 테크노소프트는 메가드라이브와 함께 흥망성쇠를 같이한 제작사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