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레지스탕스---
장르: 건액션 용량: 8M 제작사: 데이타이스트 발매시기: 1990
리뷰 작성: 슬픈사슴 ---ksan-ae@hanmail.net---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의 오락실....그럭저럭 2D스프라이트기능이 볼만한 정도로 발전하던 그때쯤... 게임센터에는 괜찮은 작품들이 많이 등장했답니다
그리고 그많은..괜찮은 작품중 어린 시절 즐겁게 플레이했고....가끔씩 기억나는 게 바로 /미드나이트 레지스턴스/그 유명한 데이터이스트의 작품이랍니다...

지금은...어떻게 되었는지 신작도 별로 없는 데이터 이스트지만...
과거 아케이드시장에서 항상 독특한 게임 성으로 인기를 끌던 회사였죠....
(나중에 캡콤과의 저작권 문제로 안 좋은 기억도 있었지만...^^;;~)

어쨌든 미드나이트 레지스턴스라는 긴 제목의 이 게임은 2인동시플레이가능과....암울한 분위기...신비로웠던 시스템들....적절한 난이도....
중립레버라는 신기한 조작 성까지....갖춘 아주 괜찮은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그리고 이게임이 1년후....MD로 이식이 되었죠.....

이식완성도에 대해선....음......^^;;
아케이드와 MD.....
미드나이트 레지스턴스...이 게임에는 나름대로 독특한 조작 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게 바로 중립레버인데...중립상태에서 레버를360도 회전하는 것만으로도 방향이 설정되는 것이죠....
흔히 종스크롤게임들중...이카리계열의 게임들이 이런 방식을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MAME로 미드나이트/이카리 등등의 게임을 하면...조작설정이 안돼서...
그냥 캐릭이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현상이 발생하죠....-_-;;
어쨌든...아케이드에선 그런 전용레버가 따로 구비된답니다....아마 검은색의 샤프한(.....)레버일텐데.....어쨋든 그게 꽃혀있다면....거의 미드나이트 레지스턴스였죠...

그럼MD는?.....-_-;
당시 3버튼짜리기본패드는 8방향움직임이 가능한 디지털방식이죠....
중립상태에서 방향을 회전한다는 건....불가능이었답니다.....
(스틱계열의 패드로는....아직 확인을 못해봤는데....아마 가능할지도....모르겠군요....)
그리고 에뮬로나온...이걸 키보드로 한다면....뭐 더더욱 가능성은 사라지죠....-_-
그래서인지 데이터이스트에선....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버튼수를 늘리기까지했는데.....
A버튼을 SHOT으로 정하고....그저 한번눌루기만하면....영원히 발사가 됩니다....
A버튼을 다시 누루면 CANCEL이 되죠......
그리고 중요한 B버튼.....이게 바로....그 조작 성을 고려해서 만든 버튼인데 그럭저럭 요긴하지만.....어느 정도 한계성은 있답니다....
A버튼을 누루고.....방향을 대충정한뒤B버튼을 누루면 그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거죠...
(이해안가신다면 직접 해보시길...그럼 대충 알수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조작성에대해선....원작의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좋은 만족감은 받을 수 없었답니다...
※(위의 조작은 컨트롤타입A이고....그저 B버튼을 누루면 중립레버를 회전하는것처럼 제자리에서 8방향중 한방향씩 움직이는 컨트롤 타입B도 있답니다....어느것이 편한지는 개인사정에 따라 다른문제겠죠......단지A타입이 표준이이라는것밖에 할말이........^^;;)

그리고 그래픽...
역시 아케이드기판과 MD의 한계라기보단....당시 기술력 때문인 것 같은데....
MD쪽의 색감이...많이 딸립니다......MAME로 해보시면 이해가 되시겠지만...
MD쪽 사용한 발색수가 많이 모자란 듯 싶습니다.....많이.....
그리고 부수적인 것들에도....(FIREGUN을사용한후....파워 업을 장착하면....그저 색깔만 바뀌는 그런....연출이 나오죠....) 크게 신경을 못쓴 듯 싶습니다....
뭐 그럭저럭....크게 껄끄러운 그래픽은 아니지만...원작을 해본 사람에겐....어느 정도
이질감이 들겠죠......-_-;;

사운드....
그럭저럭 괜찮답니다....효과음도...크게 불만가질건없지만...원작에 비하면......역시....-_-;;부족하죠.....
뭐....전 소리에 그렇게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서....크게 불만은 없군요....^^;;
그래서....이 정도....기본적 이식도는 괜찮은 이식은...아닌 듯 싶군요.....지금은 시대가 변했으니......-_-

스테이지구성은....원래부터 뛰어난 것이었으니.....
MD에도 그대로 재연됩답니다.....아쉬운 건 부수적인 연출이 좀....모자르다는거.....
그리고....최대의 단점.....2인동시플레이가 안됩니다....ㅠ.ㅠ
이부분때문에....전 가장 실망했죠.....
그렇듯...이식도에대해선...그렇게 좋은 느낌을 받을 수는 없답니다.......
사실 이게임은 조작계통이 참신했고.......그게 이 게임의 메리트였는데....뭐 어쩔 수 없었겠죠.....

그리고......
아마 납치된 가족을 찾기 위해 주인공은....(아케이드에선 형제였을 겁니다....)적의 소굴로 뛰어들어갑니다.....탱크를 까부수고....이샹하게 자신들을 향해 공격해오는 이유모를 톱니바퀴들과.....
8대의 비행기들을 하나하나 잡으면서....이들은 계속해서 가족을 위해 계속해서 투쟁을하죠...
맞다...전기인간도.....-_-;;
그리고 아주아주커다란 전함과.....지구가 보이는 어느 곳에서....신기하게 생긴 마지막보스와....
혈전후.....결국에 가족들을 구합니다...ㅠ.ㅠ.... 사다리를 타고올라가서....가족들과함께
석양을 바라보는게 엔딩......ㅠ.ㅠ그리고 게임중에선 들어볼 수 없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흐르고...
(아참....그리고 가장처음등장할 때 다른 레지스턴스일원이...지프차를 끌고....어느정도 주인공들을 호위해줍니다.....)
징한 감동을 주는 가족애의 모습과 독특한 세계관......폐허가 되버려 암울한 분위기마저 풍겨
나는 분위기.....

위에서 말한 듯......거의 60%.....70%정도의 이식률로....MD에 이식이 되었답니다....
1990년....그즈음해서.....나온 게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완전이식이란 꽤 드문 일이었답니다.....
어린 시절....그저 집에 가정용게임기가 있다는 것에 뿌듯해하며....
패밀리로 나온 가짜 스트리트파이터를 즐겁게 한 시절이 있었죠.
그런 시대상황으로 본다면..... 어린 시절에....
그나마 오락실에서 즐겨하던 게임이....집에서 편안히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었겠죠.....
그런 의미로 본다면....MD로 이식된 미드나이트 레지스턴스는....당시에서 봤을 때....그럭저럭 즐기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개인적으로 요즘 데이터이스트...아이렘...등등의 회사의 게임이 좀처럼 볼수없다는것에대해.... 아쉬움을 느낍니다......
더더욱 아쉬운 건.....메가드라이브 게임도 안나온다는게.....^^;;

음...MD에는 괜찮은 건 액션이 많군요.....
건스타히어로즈.....콘트라하드코어.....엑스란자....로보캅VS터미네이터...등등....그리고 중장기병 레이노스(발켄인가?....-_-)....그외 다수...
끝으로....이게임에대해 짤막하게 총평을 한다면....
완전이식이 아닌 이상....실망스럽다는 느낌이....듭니다.....시각적으로나.....여러가지 문제점이 많기때문에....
그래도 이 게임을 집에서 즐길수있다는것만으로도......큰 의미가 되겠죠.....MAME로 돌리면
괜히 설정하는데 고생을 할테니....MD판을 추천합니다.....어쩔 수 없는 선택인 듯....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