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왕기---

장르: 액션  용량: 4M  제작사: 세가  발매시기: 1988

기타: 2인용 가능

리뷰 작성: 슬픈사슴 ---ksan-ae@hanmail.net---

 

80년대 중반과 90년대 초반......

이래저래 아케이드시장은 수작들이 쏟아나오구 있었답니다....

그 수작들중....세가의 게임이고...길이 남을 명작이라생각될 게임들을 말해보라면...

생각해보니...그렇게 많지는 않군요....ㅡㅡ;

플리키 수왕기 골든액스....세가의 게임이라면 바로 떠오르던 게임들....

그중에서 수왕기를 소개하고 싶군요....

뭐 이게임은 당시 16bit겜기라는  메가드라이브로 이식이 되었는데....

그러고 보니...PC엔진으로도...이식이 되었군요....

이식도를 떠나.....게임자체의 구성이 참으로 괜찮은 작품이랍니다..

어쨌든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스토리---

아마 주인공들은 사아칸나쁜넘에게 납치된 공주님을 찾으러 가는 영화를 찍구있답니다....

.....공주님이라는 초절미인을 구하러 간다는 설정이 꽤 참신하군요.....-_-

권선징악만큼...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소재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스토리를 좋아해서......^^

사실 스토리에 부담갖는 사람은 별루 없겠죠^^~액션게임인디....

---그래픽---

게임즐기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

아케이드판과는....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느낌상으론... 미미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운드---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소리가 나옵니다...

적을 다리로 걷어찰때나오는 둔탁한소리도 괜찮고...

POWER UP하는 주인공 대사도 가끔 따라할만큼 멋지고...^^

별루 할말이 없네요

---난이도---

어렵답니다...

옛날 오락실에서 팅구랑 원코인에 2인용이 가능할 때 500원을 넣어서 4판에서 그만 게임종료되버리구 말았는뎅

제가 게임 무쟈게 못하는건 알지만 어려운축에 속할겁니다

가끔 1코인으로 엔딩을 보는 사람도 더러있었지만...

제 주변사람들은 모두 어려운게임이라며...피같은 100원은 날리지 않겠다고 한 대사를 경험해본바....어려운 게임입니다....

참고로 MD로는 아무리해도 3판보스구경을 할수없군요.....

거기다 메가드라이브판은 옵션두 없고 컨티뉴도 없답니다....

.................

---그리고 잡다한것들 (1)---

제목이 수왕기.....아마 동물의 이야기 일텐데....

주인공이 돌아다니다가.....하얀머리 2개를 가진 늑대or개or짐승.... 을 때려잡으면

파란구슬이 떠다닙니다..그걸 3개모으면

주인공은 스테이지에 따라 동물의 모습으로 바뀐답니다

놀라운건 비주얼 동영상으로 변신모습연출.....

어쨌든 동물의 모습으로 바뀌면 캐릭터의 능력은 비약적으로 엄청나게 쌔지구

화면내에 걸쩍이는 쫄짜라 불리는 몬스터들은 쉽게 공략이 가능해진답니다

그리고 동물의 모습으로 바뀌어져야지만 보스와 상대를 할수도 있죠..

근데 변신하기 까지는 사람의 모습으로 몬스터와 싸워야하는 고난이 따르게 된답니다

어쨌든 동물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필샬기를 날려대던 시스템은...

게임의 가장큰 특징이고 즐겁게 해주었던 매력이었답니다....

---그리고 잡다한것들 (2)---

이게임의 세계관.....은 참으로 게임분위기에 걸맞게 짜여졌다고 생각됩니다

묘지를 지나~ 사아칸 용이 왔다갔다하는 음침한 동굴을 행진하며...

무식하게 땅구덩이로 떨어져버리는 개미병사들과 달팽이들을 피해.....

사아칸넘들이 많이 나오는 신전을 거쳐 황폐한 땅으로 걸어가면 적 보스가 기다리구 있답니다

사아칸 보스를 때려잡으면 그는 사라지고 하얀 새한마리가 날아옵니다

어느새 밝아온 새벽하늘이...........란 말은 노래에서 나오는 말이고(들국화:사랑한후에)

그새는 초절미인의 공주님으로 변신을 합니다

골든액스의 분위기와 비슷한 듯 한 느낌을 주는 울티마타입의 판타지구성인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서구식 판타지타입을 좋아해서....^^

게임배경분위기에 아주 만족했답니다

---그 외에 잡다한것들 (3)---

게임에 나오는 몬스터가 참으로 다양하면서도 신비롭답니다

자기 머리를 손에들고 한손으로 주인공과 싸우는 좀비들

그리고 변신구슬을 넘겨주는 하얀머리 늑대or개or짐승 아마도 누군가 켈베로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하얀머리 .........를 호위하는 갈색머리............. ㅡㅡ;

그리스 신화에 나올듯한 망치를 들구 하늘에서 주인공들을 찍어버리는 사아칸몬스터...

때려패면 날개만남고 몸은 사라져 버리는 몬스터...왠지 무서운 느낌을 주는듯한 개미병사들....

하늘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할짓없고 약해빠진 구렁이같은 용

그리고 골든액스에도 출연한 꼬리달리고 새부리가 달린 몬스터

주인공얼굴을 덥치는 얄굿게 생긴 2스테이지에 주로 나오는놈........

신비로운 적보스들....닌자거북이를 연상케하는 보스도 있죠....

어쨌든...개인적으로 개미병사를 가장 무서워한답니다...

자기생명이 어찌되든 계속해서 땅구덩이로 돌진하는.......뭔가 생각하게끔하는 몬스터였답니다....저한테는....

생각해보니 땅구덩이에 빠져두 개미는 죽을 것 같지 않겠군요....ㅡㅡ;

---그외에 잡다한것들 (4)---

엔딩이 참 볼만합니다(MD판 미확인)

엔딩후 그모든건 영화임이 판명나는 그림들이 나오구...

참 암울하고 불안한 중세판타지의 느낌을 보내버리는 획기적인 엔딩이라구 생각됩니다

이래저래 힘든 행진후 느끼는 여유로움....뭐 어린나이에도 그런걸 느낄수있었답니다....

그리고...게임의 효과부분에서....사실 꽤 많은 부분이 축소되었답니다

좀비를 때려차면 원래 좀비의 파편이 화면바깥쪽으로 날아가는 연출이 삭제되었고....

깊게 플레이해보진 못했는데 확실히 완벽하지 않은건 확실합니다

1스테이지 늑대변신후 킥 공격 연출도 조금 변한듯하고...2인동시플레이가 되니....뭐 바랄 것도 없군요

어쨌든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게....안타깝기도 하지만...확실한 명작이고....

음...강제스크롤이라서 게임의 박진감도 좋구요....

점수를 적지않으니 어떻게 맺음을 해야될지 모르겠군요^^

허접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